송범근, 전북현대로 복귀…장거리 연애 끝난 이미주와 새로운 시작

 

J리그 떠난 송범근, K리그 컴백으로 전북현대 다시 합류
이미주, 러블리즈 10주년 콘서트로 팬들과 소통 이어가

축구선수 송범근이 일본 J리그를 떠나 K리그로 복귀하며 전북현대에 다시 합류했다. 이에 따라 연인인 가수 이미주와의 장거리 연애도 끝이 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전북현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범근이 2년 만에 전북현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고 발표했다. 송범근은 2022년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으로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이적했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송범근은 2018년 전북현대에 신인으로 입단하자마자 K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데뷔 시즌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이후 J리그에서는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더욱 발전시켰다.

복귀 소식을 전하며 송범근은 “전북현대에서 성장한 덕분에 일본에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주성의 뜨거운 함성이 항상 그리웠고, 다시 듣게 될 날을 기다려왔다”며 “팬들의 열정 속에서 내년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범근의 복귀는 단순한 축구계의 소식뿐 아니라 가수 이미주와의 관계에도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송범근의 J리그 활동으로 인해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으나, 이번 복귀로 물리적 거리의 제약을 해소하며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이미주가 소속된 그룹 러블리즈는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미주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무대 매너로 팬들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축하했다.

송범근과 이미주의 관계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두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축구 팬들과 K팝 팬들 모두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며 지켜보고 있다. 송범근의 복귀와 이미주의 활발한 활동이 새로운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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